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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더워지니 생각나는 음식, 시원한 냉면도 있고 밀면도 있습니다
부산의 향토음식이라는 밀면.
경남에서 살다 경북 경주로 오게 되면서 처음 밀면을 접하게 됐습니다
익히 알려진 경주 시내 밀면 맛집도 있지만
정말 경주 지인의 추천으로 다녀오게된 경주 불국사 밀면집
몇 년 전에 알고 있었는데...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넵, 전 냉면파거든요....😎
그럼 경주 불국사 맛집, 불국사 밀면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불국사 밀면 가게 위치

 


불국사 밀면 가게 위치는 경주시내와 떨어진 불국사 시장 인근, 정확한 주소는 경주시 불국 장터길 29입니다
불국사 밀면 가게는 골목에 위치해 있답니다
주차는 인근 불국 공설시장에 주차를 하면 되지만.... 4일 9일... 불국장이 들어서니... 주차할 공간이 없답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쨌든 인근에 주차를 하고 이른 점심을 먹기에 들어갔습니다

 

불국사 밀면 운영

매일 11:00시에서 20:00까지며,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합니다
저흰 주말 11시 30분쯤 방문을 했는데 사람 한가득 있었습니다
다행히 한자리 남아 있어 대기 없이 착석했습니다
보아하니 포장 주문도 가능하니... 코로나 시국엔 포장도 괜찮지요

 

물은 셀프이며, 온 육수도 있는데 맛보면 좋습니다
온 육수는 짭조름한 곰탕 맛
파 넣고 밥 말아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답니다.



주문하고 가게 벽면을 둘러보면 심심하지 않습니다
불국사 밀면은 이렇게 만드는 법부터 밀면 맛있게 먹는 법, 그리고 불국사 밀면 전수점까지
셀프로 챙길 거 챙기고 둘러보면 밀면이 금방 나온답니다

불국사 밀면 메뉴 & 가격

주문은 떙초밀면 하나, 물 밀면 하나, 고기 소자😍
남편 말론 저번에 왔을 때보다 가격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때는 밀면만 나왔는데 이젠 고기도 같이 주네요
그것도 모르고... 고기 안 주나 봐... 이러면서 고기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
밀면 배보다 고깃배가 찬 건 비밀🤫

 

 

불국사 밀면 후기

불국사 밀면의 시그니처인 땡초밀면
겉으로 보기엔 물밀면에 땡초를 다져 올려놓은 평벙함 밀면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물밀면과의 차이는 다진 양념이 올라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도 있답니다
국물은 일반 물밀면보다는 삼삼한 맛
아마 땡초의 맛을 더욱 살리기 위해 국물이 삼삼한 듯합니다
그리고 땡초 향이 은은하게 나는 정도이며, 매운맛이 덜합니다
땡초를 씹어먹어야 땡초의 맛을 더욱 잘 느끼지 싶은데.... 맵 찔이라 땡초빼고 먹으니 삼삼했습니다... 맵지도 않고요



물밀면
밀면 특유의 한약재 맛이 보통 강하던데 불국사 물밀면은 덜합니다
그래서 먹기 조금 더 수월한 맛!
밀면의 맛에 이제야 눈이 뜨이는 가?!!
시원한 맛과 면의 쫄깃쫄깃함에 한 그릇 다 먹었답니다
다진 양념이 있어 간은 제 입맛에 적당했습니다 👍👍👍👍👍
밀면 중 제일 맛있게 먹었네요 ㅎ



밀면 주문하면 고기 같이 줍니다🤗
메뉴판에 별도 기재가 없어 주문을 했는데 고기 파티했습니다
고기는 두툼하고 연탄불고기라 은은한 향이 올라옵니다만 우리가 생각한 그런 고기는 아니었습니다 😄
밀면과 잘 어울리는 그런 맛, 차가워질 걸 방지해서 고기 밑에 촛불도 켜줍니다
물밀면보단 비빔밀면이 더욱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
조금 아쉬운 건 고기 두 개에서 누린내가 살짝 올라왔다는 점?! 나머진 괜찮았습니다
어쨌든 다음엔 비빔밀면과 함께 먹어보기로 하고

경주 정말 맛집 없기로 유명한데...
그중 정말 괜찮은 밀면집이라 생각합니다
왜이제서야 갔을까요😭

오늘은 포스팅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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