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02 추석선물세트 알바 둘째날~넷째날

둘째날부터 집에 오면 씻고 잠자고 눈뜨면 밥먹고 화장하고 출근 ....
대량구매 손님에
택배 보낼 상품에
물건이 부족해서  업체 연락에
포장에.....
물건들어오면 재고조사에
여기까진 육체적으로만 땀나고... 힘이 드는정도?
진짜  팔이 덜덜덜 떨릴 정도로 박스 나르고...
무튼 여기까진 괜찮다

정신적으로 힘든거?ㅋㅋㅋ
이번에  정신이 피로함...
매대가 일반선물세트 잘나가는 참치, 화장품...등등 그쪽에 있는데 ....
경쟁이 치열함
여긴 알바도 있지만 각 회사 직원도 한명씩  들어 온 곳이 있음
추석이다보니  매출 잡기위해 경쟁이 치열함
그건 그럴수 있음
이해는 가는데
최소한 다른 회사매대에서 고객응대 중인데 옆에서 저희상품도  그런거 있다고 호객멘트 날리면 되요? 안되요?
그소리 듣고 손님이 물건 달라했다가 잠시만요 얘기하고  그쪽가서 물건 사면 빡치겠어요? 안빡치겠어요?

손님에게는 화가 안나요
선택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근데 판매자는 아니죠...
서로 지켜야할 선은 지키며 팔아야지 ...

무튼 선물세트 알바 남은 5일  무사히 지나가길....
이 또한  지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