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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조금씩 풀고 있는 결혼 스토리(?)
시간순으로 풀기엔 너무 얽히고 얽혀
어디서 어떻게 풀어야될지 모르겠더라고요ㅠ
당시에 가전, 가구 준비에 상견례에 동시 진행이 너무 많았어요....;;;
그때 당시 준비하면서 포스팅하라 했어도 못했지 싶어요...
무튼 현재 포스팅 고민을 하다 보니 아 내가 원하는 결혼식이 무엇인지 풀지를 못했구나 싶어
내가 어떤 결혼식을 꿈꿨는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작은결혼식 #가족결혼식 #직계가족결혼식 #스몰웨딩
왜?
작은 결혼식을 꿈꿨나 물어본다면
일단 조용하게 하고 싶었어요
이런 개인 성향과 어울러 주변 지인 결혼식을 다녀오면
내 머릿속엔 뷔페만 기억이 남고
과연 누굴 위한 결혼식인가 싶더라고요
이런 생각이 오빠와 저는 동일했기에 큰 트러블 없이 작은 결혼식에 뜻을 모았답니다
둘이 마음이 맞다고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결혼식.
우리 둘만의 행사가 아닌 부모님의 행사이기도 하기에
부모님의 의견도 조심스레 여쭤보았답니다
처음엔 일반적인 식 또는 몇몇 지인은 부르는 게 낫지 않을까 의견을 비추셨지만
코로나 덕분에(?) 저희 뜻대로 가족끼리 하게 되었답니다
준비를 하다 보니 욕심이 자꾸 나더라고요
내가 다 준비를 해야 되다 보니 그냥 일반식으로 선택지 주어졌을 때 고르는 게 좋겠다 싶더라고요 ㅎ
업체를 끼자니 제주나 서울 쪽에 한 두 업체만 있을 뿐
부산에도 없더라고요 ㅠ
코로나 이후엔 부산 호텔 쪽에도 상품을 팔기에 선택을 하면 되는데
언제나 그렇듯 비용이 문제지요 ㅎ
다시 한번 일반식을 할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답니다....
2020년 9월 말 00 리조트 상담내역
직계가족 결혼식: 성인 8명 + 유아 1명 기준
대관료, 식사, 스냅+원판, 꽃장식, 원피스+헤어+메이크업 최소 180만 원선.
머리에서 납득이 안됐어요
이럴 거면 일반식 하지!!!
정말 내가 원하는 결혼식이 뭘까 고민해보니
부모님들 모시고 형제자매들과 같이 맛있는 밥 한 끼 먹고 기념사진 찍는 거였더라고요
갑자기 머리가 맑아지면서 일사천리로 준비가 되었답니다 ㅎ
그 준비 과정은 하나씩 썰을 풀어보도록 할게요 ㅎ
간단해보지만 종이 청첩장부터 모바일 청첩장도 찍고.........
답례품도 준비하고.....ㅠ
다하고 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난 그냥 결혼식을 안 하고 싶은 거다!
다음 생엔 그냥 바닷가에서 둘이 반지 노나 끼고 끝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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