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0년전통_로타리 냉면(주차/메뉴)

안녕하세요?!
7월에도 무더위가 내리쬘 때 다녀왔던 포항
코로나 이전엔 포항에도 맛집 찾아 종종 왔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포항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냉면에 꽂혀 여기저기 돌아다닐때 알게 된 로타리 냉면집
오늘은 포항 로타리 냉면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포항 로타리냉면 가게 위치, 주차

 

전엔 저녁에 시간에 방문을 하여 인근 골목에 주차를 했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어 일방통행인 골목을 지나다가 로타리 냉면 주차장을 발견했습니다!!
애린 주차장에 30분 무료 주차 가능! 차를 맡기고 차량 영수증을 챙겨 로타리냉면집으로 갑니다
도보로 1분 거리?
포항 오거리에 위치한 로타리 냉면
전엔 여기가 로타리 였나 봅니다
건물 외관부터 이미 옛멋을 풍기는 로타리냉면집

 

포항 로타리 냉면 메뉴

평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홀이 거의 찼습니다
다 손님인 줄 알았는데 한쪽 두 테이블에서 늦은 점심을 드시는 직원분들 ㅎ
저희 오고도 꾸준히 손님들이 발길이 닿네요
2인 테이블에 착석하면 테이블에 부착된 방문등록 전화번호!
전화 후 주문을 하려니 전에 있었나 싶은 수육 메뉴가 있어
물냉면 하나와 비빔냉면 하나, 그리고 수육 한 접시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냉면 가격에 흠칫... 요새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

 

 

포항 로타리 냉면 개인적인 후기

따뜻한 온 육수를 챙겨다 주신 맑고 짭조름하고 진한 맛이 일품인 육수!
더운날임에도 입맛 돌게 하는 감칠맛이 있습니다

곧바로 나온 수육 한 접시
살코기로만 이루어진 느낌의 수육
먹어보니 조금은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수육반을 먹어갈 때쯤 나온 냉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면이 달라 신기
물냉면은 은은한 메밀향(?)이 나면서 진한 육수가 담백하게 느껴지는 맛
우리가 흔히 아는 새콤달콤한 냉면과는 달리 담백하면서도 삼삼한 맛과 면의 향을 느끼며 먹는 냉면의 맛입니다

물냉면에 비해 비빔냉면의 면이 가늘답니다
소스는 색에 비해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파향이 나오면서 살짝 단맛이 도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냉면 소스라기보단 할머니가 해주시는 비빔국수 맛?!..... 뭔가 맛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소스 사이에서 발견된 가자미회
남편은 물냉면이 저는 비빔냉면이 입맛에 맞았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육을 싸서 먹으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입맛, 취향에 따라 양념을 더 추가해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마다 소스통이 있답니다
제입엔 삼삼한 편이라 양념을 더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남편이나 저나 새콤달콤한 냉면을 좋아하지만 한 번씩 생각나는 로타리 냉면
냉면 하면 생각나는 그런 맛을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이 큽니다
저희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ㅎ
냉면의 다양한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로타리 냉면집

그럼 로타리 냉면집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