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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어영부영 진행된 결혼....

    블로그에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도 하다가...

    8개월이 지나 어쨌든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집은 2019년 하반기 때부터 알아보고 있었다

    첫 번째 조건은 경주시내권 + 오빠 직장까지 도보 10분이었다

    생각보다 이조건에 맞는 집이 없다

    경주는 집이 진짜 없다 ㅠㅠ

     

    원룸 건물에 살려고 하니

    구조가.... ㅠㅠ

     

    구축 아파트 경우 오빠가 반대

    괜찮다 싶으면 비싸고... 구축이고... 하....

     


    집 구하기 조건을 조금 풀어 눈을 돌렸던 곳은

     LH 매입임대

    다시 생각해도 욕 나온다....

    실컷 알아보고 신청하고 서류 떼서 제출까지 했는데

    우리가 본 매물이 없었다....

    공실이지만 이번 매물엔 나오지 않아....

    그냥 패스.....

     

    +공고 떴을 당시 호실 표기가 없었다....

    전화해서 미리 체크했어야 했는데...

    서류 내러 간김에 혹시 몇호실 나왔는지 알 수 있냐고 물었는데

    우리가 봐두고 점찍어둔 호실은 안나왔다....

     


    이후 집 구하기 조건을 수정:D

    오빠 직장 도보 10분은 도저히 답이 없어...

    경주 시내권으로 한정했다

     

     

    그리고 눈에 보인 최신축  D 아파트

    냉큼 모델하우스로 방문을 했다 ㅋㅋㅋㅋ

     할많하않

     


     

    경주시내권은 마땅한 게 보이지 않아

    경주 외곽까지 눈을 돌렸다

    그럼 뭐해... 도지동의 코아루도 땡

    경매, 공매로 집구 하려니 냉큼 주워가는 사람들 ㅠ

     

    집 구하기가 쉽지 않음을 느끼며...

    넋을 놓고 있을 때....

     

    보리굴비 먹다가...

    저기 현곡 외관에 센트럴 푸르지오 한 번가 보자고... 툭 던졌다...

    말한김에 바로 달려다

     

    사실 큰 기대 안 하고 갔다

    이유는 위의 신축 모델하우스보고 너무 실망했음....ㅠ

     

    가면서 우스갯소리로 저긴 거리도 멀고 하니 맘에 안 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웬걸....

    와......... 너무 맘에 들어서... 일주일 고민하고 계약함.....;;;

    고민은 경주시내권과는 거리가 멀어 정말 고민하다가 계약하기로 결정!

     

    진짜 결혼 준비의 시작은 다른 게 아니었다..;..

    집 구하면 절반은 넘은 듯?!

    우리의 결혼 준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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